오타니 3점포로 다저스, 메츠에 8대0 대승… 월드시리즈까지 2승 남아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를 상대로 8대0 대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10월 17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서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쐐기 3점 홈런을 포함한 8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경기 주요 장면

경기는 2회초 메츠의 실책을 틈타 다저스가 2점을 먼저 가져오며 시작되었습니다. 6회초,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중간으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그리고 8회초 1사 1, 2루 상황, 오타니 쇼헤이가 타석에 들어섰고, 메츠 투수 타일러 메길의 낮은 커터를 공략해 3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이번 포스트시즌 두 번째 홈런으로, 지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귀중한 홈런이었습니다.

다저스는 9회초, 먼시의 추가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8대0까지 벌렸고, 워커 뷸러를 비롯한 다저스의 불펜진이 메츠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성적

포스트시즌 동안 오타니는 주자 유무에 따라 타격 성적이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22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때는 6타수 5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론: 다저스의 강력한 포스트시즌 저력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과 불펜진의 호투로 8대0 승리를 거두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2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제 시리즈 4차전에서 다시 한 번 메츠를 상대로 승리를 노리며, 월드시리즈 티켓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