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와 혜리, 전종서까지 연루된 악플 논란: 진실은?

왼쪽부터 배우 한소희, 혜리, 전종서.

2024년 10월, 배우 한소희와 혜리, 그리고 전종서가 연루된 악플 논란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혜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달린 악성 댓글이 계기가 되어 이 논란은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논란의 시작은 혜리의 인스타그램에 비공개 계정이 남긴 악플로, 그 내용은 한소희와 관련된 개인적인 비난이었습니다. 이후 해당 계정이 전종서의 인스타그램 팔로잉 목록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전종서와 한소희까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악플 계정과 한소희 배후설

혜리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악플은 "한소희가 팔로우를 끊으니 좋아요 수가 줄어들었다"는 내용으로, 두 사람 간의 갈등을 암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이 비공개 계정이 전종서의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한 19개 계정 중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혹은 더 커졌습니다. 이 계정의 주인으로 한소희가 거론된 이유는, 프로필 사진이 과거 한소희가 사용했던 사진과 동일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더불어, 한소희와 전종서는 친분이 깊은 사이로 알려져 있어 누리꾼들은 이 악플 계정이 한소희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전종서 측의 반응

전종서의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소희 측은 "확인 중"이라는 짧은 답변을 내놓았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두 배우의 소속사 입장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팬들과 대중은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길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악플이 단순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인지, 혹은 실제 두 배우 간의 갈등이 심화된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혜리와 한소희, 과거 악연의 배경

이번 논란의 배경에는 과거 한소희와 혜리 사이에 얽힌 류준열과의 관계가 있습니다. 혜리는 류준열과 7년간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가 2023년 결별했으며, 그로부터 몇 개월 후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보도되었습니다. 이에 혜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겨 두 사람을 저격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소희는 이에 대해 "내 인생에는 환승연애가 없다"며 혜리의 저격에 응수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악플 논란이 불거지자, 대중은 두 배우 간의 갈등이 다시금 불거진 것이 아닌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악플러와 법적 처벌 가능성

악플을 달았던 비공개 계정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사이버 명예훼손 및 모욕죄에 대한 논의가 다시 한 번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악성 댓글을 달아 적발되면 모욕죄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명예훼손이 인정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댓글 내용이 허위사실일 경우에는 처벌이 더 강화되어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논란이 단순한 인터넷 상의 갈등을 넘어서, 법적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당사자들과 대중 모두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